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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해석프로그램 Strand7 세미나에 다녀와서...
이석종
2008-05-23 09:53:10, 조회 : 2,415, 추천 : 713
개인적으로 Strand 7에 관심이 많아서 세미나에 다녀왔다.
어제 건설회관 3층에 있던 세미나에 가기전에
화요일에 철도학술대회에 만들어진 부스에 들러서
개발자가 직접 시연해주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보다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려고
갔었다.
참석인원이 몇 안되서 많은 이야기는 나눌 수 없었다.
현재 마이다스의 가격이 매우 세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대항마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Strand 7은 FEM해석에서는 뛰어나지만
결정적으로 PSC기능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될 것같다.
어차피 프로그램을 구매할 거면 PSC가 되는 프로그램을
구매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Strand7은 API가 공개되어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H빔을 모델링하고 이 것을 메쉬로
나눈다음 각 요소의 두께를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조정하도록 하는 일종의 간단한 최적화 프로그프로그램
시연했다.
프로그램 알고리듬은 응력이 과다하면 그마큼 두께를 줄이는
과정을 3번정도 하도록 되어있었고 3번의 반복과정을 거친다음에
나온 결과는 최적화된 결과로 나왔다.
물론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솔버를 돌리고 그리고 데이터를 수정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만들기
매우 쉬울 것 같다.
말하자면 캐드에서 [다정다감]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듯
해석프로그램에서도 여러가지 기능을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개발한 소스를 공유해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떻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말하자면 오픈소스다.
간단한 기능이라도 만들어서 공유하면 상용프로그램의
비용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주위의 몇사람에게 물어봤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이제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능력을 가진 젊은 사람들도 없고
그런것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익히고 그걸 사용하는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개발할 시간이 있겠냐는 것이다.
또한 신뢰성의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현재는 엔지니어보다는
프로그램을 더 믿는 시대인데 발주처나 다른 엔지니어가 과연
개인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인정해주겠냐는 거다.
사실 현재 프로그램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구조부 인원이 10명이고 마이다스의 주장대로 각인원당 프로그램을
사야한다고 한다면 5000만원 x 10인 = 5억이다.
컴퓨텨 500개 가격이다. 이래서야 설계해서 수익을 남길 수 있겠는가?
저가의 프로그램이 필요한 때이다.
마이다스의 독과점의 문제이고 이것을 업계 스스로 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시 주위에 PSC에 관련된 프로그램 소스를 가지고 있으신 분 없나요?
손실을 구하고 텐던력을 절점력으로 바꾸어서 넣으면 될 것 같은데
확신이 안서네요. 소스를 보면 참조할 수 있으련만...
배용일
저도 PSC 해석이 지원되지 않는(샙2000보다 후진) 구조해석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연속거더에서의 PT도입에 따른 세컨더리 모멘트 계산때문에 시도를 좀 해본적이 있습니다. 엑셀을 이용해서 손실계산 및 1차모멘트까지 구하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그걸가지고 절점력으로 바꾸어서 넣는게 저도 확신이 서지 않았고 여러번 시도해보고 나름대로 연구해보았는데 해석결과가 RM을 이용해서 계산한 해석결과와 제법 차이가 났었습니다. 수계산만으로는 적절한 손실량을 반영할수 없고 손실량을 고려하는경우 결국 해석소프트웨어의 힘을 빌려야하는데 그 인터페이스를 만드는게 만만치는 않더군요.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려고 인터넷서 논문도 찾아보곤 했는데 시간문제 때문에 아직까지 좋은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현재로서는 S-Frame(SPC-Frame)이라고 알려진 여러 장대교 소프트웨어의 근간이된 포트란77용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으니 이를 분석해보는것도 좋은방법일꺼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