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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회사에서 가장 만만한 구조부~~!
조강희
2008-06-18 19:24:03, 조회 : 2,336, 추천 : 704
참 여기는 다른 부서 사람들은 없죠?
매번 민자나, 대안하다 보면 항상 느끼는게 있습니다!
어찌된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민자를 하면 공사비가 대사가 될때가 많죠~
노선을 그따위로 잡아 놓고는 교량에서 공사비 줄여라! 앞성토 옹벽으로 처리해서 교량 연장 줄여라는 식의~~~~쩝
지금도 민자 중인데요~ 토공이 어떠니 터널이 어떠니 하다가~
"교량에서 좀 공사비 줄일 방안이 없냐? 교량이 젤 줄이기 쉽지않는냐?"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대안을 하면 요즘은 아닌데~ 얼마 전만 해도 설계점수를 많이 받아야 했죠!
그때는 또 "교량이 점수받기에 좋지않는냐?"
"머 예쁘고, 싸고, 경간 쭉 빼는거 머 없냐? 구조부만 믿는다!"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오늘 회의 다녀 와서 열받아서 한줄 적어 봅니다~
아 오늘은 정말 단지부나 도시계획부나 교통부로 옮길까는 생각이 엄청 드네요~
최근에 좋은 일이 있어서 맘잡고 일좀 할려는데 말입니다~쩝쩝
이석종
구조는 Item들이 눈에 보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즉 벽체두 기둥 Dia, 빔 갯수 등 모두 명확하게 눈에 들어온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도로 절 성토는 사실 명확하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10km가는데 토적곡선맞추기위해 종단 무시하고 최적 토적곡선 나오게
설계할 수 없는 것이지요. 터널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설계할 때 잘 못해놓으면 시공할 때 도저히 감당이 알될터이니
러프하게 넉넉하게 잡아 놓을 것입니다.
구조는 정말 철근 몇가닥 두게 1mm, 높이 10mm 이렇게 줄일 수 있는
Item들이 무지하게 많지요.
반면 그것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조적 안정성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수용가능한 한도내에서 검토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을 너무 급하게 했다가는 시공할 때 분명 하자 발생합니다.
급하게 먹은 음식이 체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다른 분야와 다르게 구조쪽은 하자가 발생하면 빼도 박도
못하게 됩니다. 구조를 줄이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기술적으로 모험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자고 설득해야 하는데...